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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세대 최경자 패션디자이너 작품모음

한국패션의 기틀을 잡고 1세대 패션디자이너인 최경자 디자이너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설립자이십니다.


최경자 디자이너의 작품 컬렉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이런 후드디자인의 코트를 많이 볼 수 있죠? 귀여움을 한층 더해주는 코트에요.

이 코트는 최경자 디자이너의 '군용 담요 코트' 작품으로 등록문화제 제6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는 한국현대의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답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가난과 굶주림 속에 미군 군용 담요를 응용하여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입니다.



이 의상 소품들은 2014년 10월 29일 등록문화재 제612호로 등록된

'프란체스카 여사 의복과 소품'입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프란체스카 여사가

무려 36년간 착용한 의상과 소품으로 평소 검소한 생활모습도 함께 알 수 있습니다.


국산 모직물 제품사용과 무궁화 무늬 안감을 주문 제작한 점에서

뛰어난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니고 있는 문화재랍니다.



이 드레스를 보면 무엇이 생각나죠?

고려청자와 같은 청자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드레스죠~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형태에서 청자모양 드레스 영감을 얻어 탄생한 

'청자드레스'로 삼베와 모시에 풀을 먹여 무지개 속치마를 만들어 

최경자 디자이너가 의도했던 청자모양의 독특한 실루엣을 재현했습니다.

여기다 이세득 화백이 양장 최초로 드레스에 학과 소나무를 그려 고려청자의

미를 더한 작품입니다.



한국의 정서적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인정받고 있는 드레스입니다.

순수한 이미지로 소박한 배추꽃과 무꽃을 모티브로 제작한 '시폰 롱 드레스'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증유물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경자 디자이너가 패션쇼에 출품했던 '이브닝 드레스'는 우리나라 마지막

황태자미 이방자 여사가 참석한 행사에 나온 드레스로 최경자 디자이너가

드레스 앞면에 화려하게 은사로 장식을 한 이브닝 드레스랍니다.



메탈릭 이브닝 드레스로 '현재와 미래', '파고다' 작품입니다. 

파티나 행사 시 지금 입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세련미가 돋보이는 드레스네요~


이 드레스는 최경자 패션 회고전에도 전시된 적 있는 드레스로 한국현대의상박물관에서

1960년을 대표하는 의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본 드레스와 동일한 패션쇼에서 선보인 '흑색 벨벳탑 색동 미니 드레스' 입니다.



故 최경자 디자이너는 패션전문지 '의상'을 창간하고

패션디자이너로서 교육자로서 패션언론인으로서 한국 패션 토대를

만든 1세대 패션디자이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