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허서영학생이 '이상봉'브랜드
취직을 성공하여 후배들에게 깨알 꿀팁을 나눠주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인전공 15학번 허서영입니다.
저는 학교 입학 후 부터 지금까지도 ‘패션의, 패션에의한, 패션을위한’ 삶을 사는 “패통령”이 저의 닉네임 입니다.
Q. 국제패션 입학동기는?
A.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은 성격에, 배우고 싶은것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패션에 가장 관심이 가더라구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패션”이라는 전공을 살려 주시려 함께 학교를 적극적으로 알아봐 주셨어요. 국내 대학교는 패션전공 수업 외 교양수업도 들어야 하고, 옷을 만들고 싶은데, 책으로 지루하게 공부하긴 싫었거든요. 여러 패션 학교를 알아보던 중, 패션분야로 전통이 깊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를 알게되었고, 커리큘럼 뿐 아니라, 학교주변이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이 맘에 들어 바로 입학을 결심 했습니다.
Q.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과 함께 일 하는 브랜드 ‘이상봉’ 에서 근무중입니다. 현재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와 가까운 선릉역 7번 출구에 본사가 있습니다.
Q. 브랜드 ‘이상봉’에 입사지원 하게된 계기는?
A. 저는 졸업을 하기 위해 과제와 시험 그리고 졸준위(졸업준비위원회)활동을 하면서 국내취업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본교 졸업생이신 이상봉디자이너 샵에서 디자이너 채용소식을 접했고, 학교에서 준비한 취업활동중 하나인 이력서 작성법을 통해 면접을 준비하면서 여러 교수님께서 면접 꿀팁과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학생이라서 교수님을 쫓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했는데 교수님들께서는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셨습니다. 그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브랜드 ‘이상봉’에서 본인이 맡은 포지션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막내 디자이너로써, 메인 업무(실제 백화점으로 나갈 상품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업무)와
작업지시서를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입사후 본인의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본교 수업은?
A. 학교에서 실무 위주로 봉제와 패턴에 대해 세부적으로 배울수 있었기 때문에 도식화를 그리는데 큰 어려움 없이 근무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교수님들께 매 순간 감사함을 느껴요.
Q. 전공을 위해 수업 이외에 노력한 점이 있다면요?
A.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패션 디자인을 늦게 시작해서 무엇이 멋있는 디자인인지, 나의 취향은 무엇인지 파악 하는것이 저에겐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백화점, 편집샵 등을 다니면서 피팅을 하고 사진도 찍고 줄자로 길이도 재면서 몸으로 공부한 것이 많은 공부가 됐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는 무작정 동대문 시장에 나가서 원단과 부자재를 보면서 디자인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저는 계산하고, 심사숙고하는 성격이 아니고 무작정 몸으로 부딪혀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직접 돌아다닌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Q. 학교에서 배운 공부가 실무현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A. 앞에서 말한 필기하고 암기했던 부분들은 고스란히 실무에 적용됩니다. 소재, 마케팅, 상품기획 등 과 같은 이론과목은 실무를 이해하는 데 있어 기본이 되는 부분이고, 의복구성과 패턴은 도식화를 그리기 위한 기본이 됩니다. 메인 업무와 작업지시서를 쓰는 일을 주로 하는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하신 것들이 실무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면서 ‘그때 말씀하신 부분이 이런 것들 이구나’ 하고 깨닫는 부분이 많습니다.
Q. 학교를 다니면서 추억에 남는 것과 후배들에게 한마디!
A. 사실, 그림도 잘 못 그리고 디자인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제가 일년 반만에 디자이너로 취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열정을 알아봐 주신 교수님들과 취업과 동시에 사회생활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훌륭한 커리큘럼 덕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과 실천할 의지만 있다면 본교에서는 모든 교수님들이 도와주십니다. 그 부분을 잘 인지하시고 학교생활을 하신다면 더 재밌고 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원하는 곳에 당당히 입사할 수 있도록 제가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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